감자탕먹다가 교도소간 썰
때는 약 4-5년 전입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고 혼자 고독과 사색을 즐기는걸 좋아합니다.
도박도 즐겨하는 편이라 시간이 날때면 강원랜드에 가거나 카지노 커뮤니티에서 카지노사이트를 찾아서 즐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반전으로 이빨 까는걸 너무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술을 먹다 강원랜드를 갔다와서 친구랑 술을 마시던중,
친구놈이 11년 넘게 만난 여자와 헤어지고 죽네 마네 나이 먹고 주잡을 떨길래 제가 그럼 내가 소원 들어줄테니
제발 그 입좀 닥쳐줄수 없겠냐고 먼저 딜을 봤드랬죠.
그랬더니 한번만 그녀를 다시 볼수있다면 소원이 없다길래 제가 그날 바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서 그분의 후다를 땁니다.
물론 저도 많이본 사이고해서 대충 조사하면 후다 따는건 일도 아니였죠. 그렇게 현재 일하고 있는곳을 제가 알아냅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친구 차에 때려싣고 그여자 일하는 곳으로 대려다주고 퇴근까지 9시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보여줬죠. 결론은 배드엔딩... 그렇게 이새끼 멘탈나가서 대리고 다시 서울 집으로 와서 술을 먹는데 그때 전화벨이 울립니다.
술한잔하자는 개자석 한마리가 먹자고 때를 쓰길래 전 지방까지 갔다온터라 너무 피곤해서 파토를 냈지만 헤어진 이친구가 술자리를 잡습니다.
하필 혼자사는 제집에서 둘이서 술을 겁나게 먹다가 자고있던 저를깨워 2차를 가자길래 근처 감자탕 집으로 갔는데, 여기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감자탕 집에서 술을 마시고있는데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 개자석이 옆테이블 나이 많으신 어른들과 시비가 붙습니다 .
참고로 이 개자석은 친구 부모욕하고 친구네집 절도, 게임 아이템 해킹까지... 말로 다 못할지경입니다.
그래도 친구라고 가여워서 만나주던 놈입니다.
근대 이자식이 갑자기 주먹질을하며 으른들은 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또라이 자석을 뜯어 말리고 그 이별한 친구랑 말리고 있는데 지 말렸다고 갑자기 이별한 친구를
개패듯이 팹니다. 전 자다 나와서 이게 뭔가 난 누구인가 여기서 왜이러고있나 기분으로 뜯어말리죠.
그리곤 안되겠다 싶어 으르신들한테 사과드리고 그 술값 제가 계산하고 계속 사과하고 보내드린뒤,
이별한 여자친구도 택시 태워 강제로 보냈습니다. 당연히 이 개자석의 화살이 갑자기 저한테 돌아옵니다.
오냐 오냐 알았다 미안하다 연발로 쿨돌기도전에 계속 사과를 했습니다. 미안하니 그냥 가자 내일 다시 얘기하자.
이미 감자탕집은 술병에 감자탕 감자가 막 굴러당기고 양말은 국물에 젖었고 암튼 개판 오분전인데
이새끼는 또 지 말렸다고 막 제게 쌍욕을했죠.
미안하다 미안해 잘못했어. 말리고 말리고 대리고 끌고 나가는데 이 개자석이 제 부모님 욕을 시전합니다.
차마 글로도 못적을 욕을합니다... 하...
그대로 감자탕 뚝배기로 헤드샷을 날렸습니다. 이미 술병으로 겁나게 맞았던 과거가 있던 이새끼는 이번엔 뚝배기냐며.
오늘 니 죽고 나죽자더니 댐빕니다.
미쳐날뛰길래, 뭐 퍼스트 블러드 할 심정으로 댐벼들길래 해선 안될짓을 제가 저지릅니다.
구급차 뜨고 빽차 뜨고 현행범으로 바로 끌려갔죠.
그뒤로 재판을 받고 사과를 했지만 재판부 이 씨이입...하... 여기까지... 그렇게 2심에서 법정 구속됩니다...
그렇게 법정구속되는날... 이자식이 저랑 25년지기에요.
이새끼가 구경을왔네요. 지금도 그 개자석 면상이 기억납니다. 그렇게 법정 구속이란걸 처음 당했을때 제나이 33살... 바로 재판장 뒷방으로 끌려갑니다.
난 아무것도 아닐줄알고 그날 오후 점심약속까지 다 잡아놨는데...
숨쉴 시간도 없이 전화기, 담배, 지갑 다 압류당하고 서울 남부구치소로 호송차를 타고 갑니다. 도착하자마자 마치 그 사람들은 기게입니다 번호표및 바구니 하나 주더니,
키 몸무게 옷사이즈 신발 물어보고 씻어 이러길래 "아침에 샤워하고 나왔는데요" 이러니 "일단 씻어요..." 그러더니 바로 항문검사하고 번호표주더니 방으로 끌고갑니다.
이게 미결수 대기방, 신입 대기방이죠. 엄청 긴장한상태로 그당시 영화 드라마로만 봤던 그 방 앞에 서는 순간 완전 긴장되더라구요.
방문을 교도관이 열어주고 들어가면서 나도모르게 "안녕하세요!!" 이럼서 들어갔습니다. 알고보니 이새끼들도 다 초짜드라구요.
저 포함 4명. 하난 사기, 하난 성폭행. 이자식은 진짜 말짱하게 생기고 가방끈이 심하게 긴놈이었습니다.
그렇게 드가자마자 너무 어색하고 쪽팔리고 뭐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정자세로 앉아있었는데 그중에 간통으로 온 아저씨가 "괜찮아 편히있어 우리도 어제 왔어" 이말에
맘이편해지드라구요. 그 안에서 깜놀한게 남부 구치소는 새건물에 시설도 좋아서 뭐지싶었죠.
그르고있다가 "뭘로 들어왔어?" 그러길래 "폭력입니다" 이말 하는 순간 절 멀리하드라구요. 무슨 깡패인지알고.
그런거 아니다. 난 이래살았고 이래서왔다. 그중에 배임 2억해먹고 온 아저씨고 우리 같이 의지하면서 지내보자길래 알았다 잘 지내자. 이러고 제 깜빵 생활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첫메뉴가 아직도 기억나는데 비빔밥이었습니다. 정말 놀랐던게 계란 후라이 나오길래 그순간 난 기겁했습니다. 왠만한 함바집 레벨과 비슷했죠.
그렇게 신입방에서 정말 난생 처음하는 용변후 물로 자연식 비데를하고... 물로 닦아야합니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풍습이 자리잡았습니다.
모욕감을 느끼며 용변 잘보고있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하나 둘씩 전방(방을 옮기는것)을 가는겁니다.
신입방에서 각자 죄명에 맞는 본격적인 빵생활 방으로 가는겁니다.
첨에는 배임으로온 아저씨가 2억 해먹고 와서 하는말 "내가 잘못하긴했지, 근데 빵 올정도인가?"
속으로 "네, 아저씨 제가 볼땐 아저씬 죽어야해여"
아무튼 배임으로 온 아저씨가 먼저가고 그담 성폭행범. 참고로 이 놈 스토리가 예술임입니다.
들으면 알만한 대학 나온놈이고, 대학원까지 하고있던놈이 꽃뱀한테 지대로 물려서...
스타렉스에서 꼽아보지도 못했는데 성폭행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놈가고 그다음 남은게 나랑 간통으로 온 아저씨. 단둘이 오붓하게 하루 보내고있는데 조선족 친구가 들어왔습니다.
이친구가 나중에 저랑 기가막힌 인연이 됩니다. 이름은 생각 잘안나는데 두글자였어요. 조선족이라기 보다는 아버지 중국. 어머니 한국 혼혈이었죠.
이놈은 죄명이 총판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왜 도박을하냐 바보들 이러고 있었죠.
이놈이 와서 어설픈 한국말로 오줌 쌀거마냥 쫄아있길래 제가 완전히 잘해줬습니다.
그러던 와중 저보고 방 옮긴다고 짐챙기라고 하길래 하...이제 쉴만하고 이제 놀말하니까... 이러고 원망하면서 짐을 쌌습니다.
교도관한테 이끌려서 바구니에 제짐 다 담고 옮겼습니다. 새로운 방에 가는데 이건 이제는
잔바리들 패션쇼 하는곳이 아니라 진짜 범죄자 방이었습니다. 물론 나도 범죄자지만...
제가 간곳은 강력범들이 주로 있는 곳이었는데, 초범도 있고 별애별 쓰레기같은 놈들이 다있었어요.
후.. 긴장이 겁나게 됐습니다. "정말 깜방 시작이구나..."
교도관이 방문을 열어주며 "잘들 지내!" 이러고 가버리는데 바지 가랑이 붙잡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가고 나서 방에 혼자 들어갑니다. 바구니 들고... 분위기는 완전 뭐랄까... "왜왔냐 방좁은데?" 이런느낌 이었죠.
"그래 남잔데 뭐 죽이기야 하겠냐... 신고식 그런거 하겠냐" 이러고 들어갔습니다.
막상 들어가서 보니 다들 사람이 좋아 보였습니다. 근데 사람은 좋아보이는데 죄명이 후덜덜 했죠.
강력 초범 방이라도 죄명들은 일단 후덜덜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분은 어느 회장님이었는데,
거기 안에선 사회적으로 이슈를 일으킨 유명한 돈좀 있는분들은 회장님이라들합니다.
내가 있던 방에 있던 회장님은 영화 황해(청부살인) 실제 모티브가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분은 재판 받으러 갈때마다 기자가 왔죠.
그 호장님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리고 친딸 성폭행해서 8년받으신,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저랑 장기로 빵내기 엄청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포르노 비디오로 협박해서 온 놈, 그리고 살인미수, 칼로 사람 난자하고 오신 아저씨, 그리고 칼들고 식당들어가서
돈 훔친 동생하나. 다른 한분은 배울대로 배우셨는데 같은 회사 직원 성폭행으로 오신 형님.
가지가지였습니다. 분위기는 그냥 뭐랄까... 그냥 개 난장판 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7명이 대방(방중에서 큰방)에서 생활을 시작합니다.
별애별 사람들이 다 모인가운데 막내는 화장실쪽부터 자리가 시작합니다.
잠자는 자리가 짬밥대로인지라 방장이라는 개념이 그렇게 강하진 않고, 그냥 먼저와서 그방에 오래있는 사람순서대로 편한 자리가 배정되서
저는 화장실쪽 자리부터 시작했습니다. 첫날 뭐하다왔냐, 뭐로왔냐, 어디사냐 호구 조사가 시작되고,
전 거리낌 없이 사실대로 말했죠. 여기서 충격 적인 진실이 밝혀집니다. 살인교사로 같은방 회장님께서 사주한사람이 제가 사는 지역과 같은지역 이었습니다.
여기서 첫날부터 이회장님이 절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하필이면 교사로 돌아가신분이 내가 사는 동네.
잘나가는 사업가라니!! 훗날 얘기지만 이 회장님은 저를 검사가 심어논 쁘락지인지 알고 경계했다고 하세요.
아무튼 갑자기 뭔가 이상해진걸 직감적으로 알수있었죠. 그렇게 첫날 제 사물함을 배정받고 가부좌를 틀고 앉아 하루를 그냥 보냈죠.
이때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던 온갖 잡생각들... 죽고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어요. 근데 한가지 위로가 됐던건 미결수들은 하는일없이 그냥 가부좌로 하루종일 시간 보내다가,
운동30분, 운동장 나갔다와서 또 가부좌... 이게 생활에 전부입니다 밥먹고 똥싸고...
가부좌, 밥먹고 똥싸고 가부좌... 그다음 하루 3번 청소. 청소도 각자 구역이 있습니다. 짬밥순서대로요.
이때부터 제 생활은 아침 눈뜨면 빵내기 장기로 시작해서(이때도 도박에 피가 흐르고있었네여) 잘때까지 빵내기 장기.
장기 실력이 뭐 왠만한 파고다 공원 할아버지 레벨정도는 그냥 재낄만한 수준이 됐어요.
출소하고도 일부러 겜방가서 장기두고 그랬으니깐요.
그렇게 며칠이 흐르고 전 완벽한 적응을하고 교도관 눈을피해 운동도 겁나 열심히 합니다.
항소심을 남겨놓고 제 공소장은 아무한테나 안보여줬는데 회장님이란분은 친해진뒤 제게 슬며시 다가와 한마디 하셨죠.
"아무개야 이방에서 인간은 니하나뿐이다." 정말 친해졌어요. 본인은 계속 자기가 교사한게 아니다. 난 무죄다를 제 귀가 떨어질때까지
제 눈만 보면 말씀하셨죠...
제 공소장을 보시더니 그때당시 회장님 담당 변호인이던 김앤장 현역 잘나가던 변호사들에게 제 얘기도 따로 해주실만큼 친했죠.
저한테 넌 항소심때 나갈준비만 하고있어. 이러면서 제 용기도 북돋아주시곤 했습니다.
제가 너무 철썩같이 밑고있었던 것일까여.... 저보다 앞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던 회장님께서 2심 선고를 보러 나가십니다.
이때 본인이 갖고있던 깜빵 물품들을 저에게 온리 몰빵해주시고 웃으면서
"나오면 연락해라~" 이러시고는 재판장으로 가십니다. 전 시원섭섭했죠.
그렇게 회장님은 저에게 빵생활 물품 몰빵하시고 2심 재판 선고를 받으러 가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가신다고 하신분이 갑자기 오후에 저녁먹고 있는데 들어오시네요. 1심은 사형, 2심엔 7년...
"와 변호사 짱짱하면 사형이 7년이 되는구나" 라고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지만 밥먹던 숟가락은 회장님으로 인해서 올스톱했죠.
얼굴이 상기되신채 들어오시던 모습... 전 그때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아!! 받은 물품 돌려드려야 하는데 뭐라고 드려야하지?"
이런 생각만 있었죠. 아니나 다를까 식사를 안하시고 상기된 얼굴로 며칠을 보내셨고, 방분위기는 오싹해져만 가는 가운데
그래도 전 계속 빵 내기 장기를 계속합니다.
자신은 결코 무죄라고 주장하시던 회장님 지금쯤 뭐하실라나... 이분 공소장 유일하게 저에게만 보여주셨는데
검사쪽에서 써논 글귀 하나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피의자 xxx는 300억대 자산가로 어쩌고 저쩌고.,,
300억을 갖고있는 사람이 존재하긴 하는구나 라고 스스로 많이 놀랬습니다. 이분이 가끔 접견가다 저랑 시간이 맞으면
수원 라마다 호텔에 본인 이름대고 가서 놀라고 하셨었는데 출소후 무서워서 못갔습니다. 등에 용문신이 뙇!!!
그렇게 회장님은 전방을 가시고 그 뒤로 성폭행 형부터, 유일하게 집유먹고 나간 여친 포르노 협박범형. 그 외 방에있던 대부분은 실형 확정... 그리고 마지막 남은 나하나....
드디어 제가 방장이되었고 그 뒤로 들어오는 신입들 죄명은 하나같이 성폭행 아니면 상해강도 등등. 아 제자 11명 성폭행 하고 들어오신 선생도 있는데 정말 착했습니다.
이 사람이 장기를 잘둬서 나랑 한때 빅매치를했죠.
방에 유일한 폭력범은 저 하나... 방분위기 밑 운동 나가서 친해진 사기범들 방(일명 잡법방)에 사람들도 저에게 나가면 꼭 접견오라고 했었죠.
아무튼 그런 분위기에서 전 마지막 항소 선고를 받으러 갑니다. 긴장되는... 정말 긴장되는 선고 재판에 문을 열고 나가니 판사가 있었고 얼핏 제 눈으로 보이는
친형과 제 친구들은 절보며 웃고있었죠... 아직도 생생하네요. 재판은 그리 오래 안걸렸습니다 . 피고 김XX는 폭력전과 13범에... 어쩌고 저쩌고... 기억도 안나내요.
"실형이 불가피 하기에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다!!" 땅땅땅!! 전 그때 알았어요. 아 다리 힘풀려 주저앉는것이 이런거구나...
뒤로 넘어 갈때즘 교도관들이 절 붙들고 질질 끌고 나갑니다. 끌려 나가는 도중 눈에 보이는 장면하나... 재판장이 눈물바다가 되있었죠... 하...
그렇게 미친놈처럼 실형을 선고받고 멍하니 있으니 정신차리고 보니까 다시 제가 생활하던 깜빵이었습니다. 이것뿐이 기억안나네요.
전 미친듯이 교도관을 불러댓고 수면제를 달라고 개진상 난장을 깝니다.
독방으로 보내겠다는 까마귀들(교도관들)에게 수면제만 좀 주십쇼 했죠.
선고 받고 온사람들에겐 수면제가 한알씩 나와요. 잠을 못자기에... 불현듯 스쳐가는 회장님 모습! "내가 그러고 있구나..."
마침 방에 또라이 조선족 놈이 하나 있었는데 이놈이 수면제를 몰래 몰래 모아놔서... 아 맞다! 그리고 보복운전으로 들어오신 형님,
그형님이 모아노신 수면제를 주댕이에 이빠이 털어놓고 정신줄 놓은 상태로 잘 시간만 기다리며 잠이듭니다.
다음날 접견이 잡혀있었고, 접견을 갔을때 가족들이 절 보자마자 눈물바다가 됩니다. 저도 울지않다가 끝내 울어버리고...
말한마디 안하고 마스크를 쓴채 미안하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접견을 끝냅니다. 이제는 정말 빵생활에 적응 해야하는구나. 이젠 실전이구나.
정신 차릴세도없이 제게 전방이 날라옵니다. 형이 확정된 기결수기에 교도소로 이송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방을 옮깁니다 멘탈 잡을 시간도 없이.
짐을 싸고 다른 강력방으로 전방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