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유튜버 김웅서 씨.

함께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여성은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곁에 있었으며, 주변에서는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막으려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하지만 김 씨의 부친이 직접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상황은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핸드폰 속에는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이 김 씨의 선택을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방조하거나 심지어 그 과정을 도운 정황으로 의심되는 다수의 통화 녹취 내용이 발견됐다.

이에 김웅서 씨의 아버지는 해당 여성을 자살 방조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자살방조죄 성립 여부를 두고 법적 해석이 분분하며,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